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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피크닉! - 돌미나리집 & 카페 뷰 포인트 2023.4.23. 남양주에서 힐링하다. 아침부터 J를 만나러갔다. 요 몇일 여행을 다녀오고 여독을 풀시간이 없었던 J 인지라 오늘은 뭔가 힐링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장투어를 가볼까 하다가 문득 J의 눈이 번쩍였다. 작년에 우리 먹었던 돌미나리집 맛있었는데 멀지 않으면 거기로 갈까? 나이스다. 이맘때쯤 비빔국수와 전을 섭취해줄때가 왔다. 처음엔 연수겸 J가 운전을 해볼까 하다가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볼까 하다가 결국은 내가 운전을 했다. 우선 가보고 괜찮으면 J가 운전을 해보는걸로 이야기가 되었는데 결국 운전은 내가 다했다. 가는길이 좋았다.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것만 제외하면 화창하고 도시를 조금 벗어나니 자연 자연 한 모습들도 좋았다. 우리는 2000년대 발라드를 들으며 열창 아닌.. 더보기
오사카 여행일. 3일차 2023.4.17. 오사카성의 피크닉. 오늘은 여행 마지막날.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게 스켸줄을 잡았다. 숙소 근처 마트 와 돈키호테에서 살것들을 사고 난바역에 짐을 맡기고 오사카성에 피크닉을 가고 쇼핑을 하고 여유롭게 공항에가는 일정이였는데.. 역시나 마음같지 않은게 인생이다. 우리는 조식을 먹고 마트와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는데 사고싶은것도 많고 사야할것도 많고 무언가를 쇼핑하면서 이렇게 눈돌아갔던적이 언제였던가 어린시절 장난감을 하나 사는데 들었던 열정을 모처럼 이곳 오사카에서 느꼈다. 그렇다고 많이 산것도 아니다. 오사카에 왔으니 산토리니 위스키와 여행중에 맛있게 먹었던 컵라면 몇개 그리고 후리카케. 한국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고 무엇을 더 선물하면 좋을까 시간을 허비했다... 더보기
오사카 여행일지. 2일차. 교토편 2023.4.17. 오늘은 교토로 떠나기로 한 날이다.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예정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간단히 챙겨 먹었다. 베이컨이랑 계란스크램블 어묵 등등 조금씩 반찬접시에 올려주었고, 저기 사진에 보이는 대로 모든 토핑을 만든 영민표 가락국수와 조식 중에 가장 맛났던 프렌치토스트를 먹었다. 아마 토스트를 2~3개는 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아침을 숙소에서 해결하고 교토를 향해 떠났다. 이날 우리의 계획은 아라시야마 - 후시미이나리 - 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하나미코지도리를 구경할 예정이었다. 원래는 철학의 길, 텐류지 등등 여러 곳들이 더 예정에 있었으나 우리의 체력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에 줄이고 줄인 것이 지금의 계획이었다. 우선 우리는 에사카에서 아라시야.. 더보기
오사카 여행일지. 1일차. 2023.4.16. 떠나자 오사카로!! 새벽3시. 나와 J는 오사카를 향하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위해 차를 끌고 서울을 벗어나기위해 차에 몸을 실었다. 모두가 잠들었을 시간. 제자리를 가기위해 바삐 움직이는 몇몇의 차들을 제외하고는 도시가 멈춰있다는 생각과 이시간에 차에 시동을 걸고 도시를 빠져나간다는 생각들이 살짝들 무렵 아. 내가 지금 여행을 떠나고있구나 실감을 하게되었다. 우리는 MC가 없는 노래만 틀어주는 라디오를 들으며 아마도 7~80년대 음악들이였던 것 같다.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일년,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 등등 음악들이 시간여행 하듯이 흘러나왔고 그시절의 자기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나누었다. 이윽고 공항에 도착했고 2박3일 동안 우리의 차를 맡아줄 인천국제공항 예약 주차장에 향했다. 예약 .. 더보기
푸켓 여행일지. 7일차. 안녕 푸켓, 안녕 한국. 2020.02.17 푸켓에서의 마지막. 우리는 일어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짐을 맡기고 처음 이곳에 왔을때 갔던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자주가던 숙소 마사지샾에서 마사지 받고 호텔 수영장앞에서 음료를 마시고, 빠통비치 언저리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 어색했던 곳들이 일상이 되어있었고 이 동네 정들었나 보다. 우리는 말없이 음악을 들었다. 데이빗 보윗 부터 콜드플레이 까지 많은 곡들을 쏟아내는 휴대폰과 그동안의 시간들, 이야기 거리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며 빠통비치의 파도처럼 생겼다 사라졌다 휩쓸었다 흩어졌다 반복한다. 처음의 설렘 보단 아쉬움이 자리를 잡았다. 우리 앞의 사람들은 여행을 시작하고 있겠지 하며 시작과 끝을 함께 보자니 기분이 묘했다.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더보기
푸켓 여행일지. 6일차. 팡아만 투어. 2020.02.16. 잠시나마 제임스 본드가 되어보자. 팡아만 투어. 팡아만 투어에 갔다. 홍섬 , 제임스 본드섬 등 팡아만에 있는 많은 섬들을 가는 것이다. 큰보트에 탑승해서 도착하면 카누를 타고 들어간다. 나와 봉문을 카누에 태우고 이동하는 친구 이름은 맨 이란다. 우리와 함께 여정을 보내며 이것저것 많은것들을 알려준다. 코끼리 바위부터 큰 바나나 바위등 보는 시선에 따라 많은것들이 다르게 보였다. 카누를 타고 다시 큰보트에 타고 작은 롱테일보트 같은것에 모두가 탑승한뒤 제임스 본드 섬에 들어갔다. 이곳은 제임스본드 촬영했던 곳이란다. 힘껏 총을 든 포즈로 사진을 찍어본다. 제임스 본드가 아닌 돼지본드라 할지라도 유쾌히 그래본다. 그리고는 어느 섬에 데려 간다. 카누로 육지로 데려다 주는데 이상하게 .. 더보기
푸켓 여행일지. 4일 - 5일차. 2020.02.14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준비해서 빠통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에있는 마사지샾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받는도중 시원했던 탓인지 아니면 이제 이곳에 적응이되어서 경계심이 무뎌딘 탓인지 잠이 들었고 코를 골았나 보다. 마사지사가 헬로? 하고 깨웠다 눈을 떴을땐 모두가 웃더라. 나도 따라 웃었다. 그렇게 피로를 풀고 방라로드로 나왔다. 화려한 거리 수많은 유혹 그렇지만 우린 그중에서 음악이 가장 좋았던 라이브카페에 갔다. 이곳은 유혹이 없다. 그저 밴드와 음악, 담배, 술이 있을뿐. 우린 음악에 심취했고 밴드의 공연이 다 끝나고 다음 밴드로 교체될때 기타리스트가 우리 옆테이블에서 자리를 했다. 신이난 나머지 안되는 영어로 너무 좋은 공연이였다고 말했다. 한국.. 더보기
푸켓 여행일지. 3일차. 라차섬 - 산호섬 - 야시장 2020.02.13. 푸켓의 섬투어. 우리는 잠이 덜 깬 상태로 새벽에 섬투어를 가기위해 호텔에서 비치타월을 빌리고 로비에서 대기를 탔다. 이윽고 우리를 태우러온 사람이 체크를 하고 우리는 차에 탔다. 그렇게 차에서 우리는 졸다 어느새 여행사에 도착했고 체크하고 팔찌를 차고 선착장으로 향했다. 햇살이 상당히 따가웠다. 뭐든지 태우리라는 의지가 강렬했다. 그아래 우리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꽤나 오랜 시간 달렸다. 종종 보트에서 물벼락도 맞으며 시원하면서 무력한을 동시에 느끼기도 하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한곳에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언어를 왜 습득하지 않았을까 다시한번 의미 없는 후회를 해보기도 했다. 우선 우린 라차섬에 도착했다. 물이 투명했고 우리는 발이 닿을까 말까하는 곳까지 갔다. 사실 수영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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