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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히말라야 여행 일지. 1일차 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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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히말라야를 향하기 전 청두.

 

첫날. 청두. 이곳은 어느때와 다름없이 사람 사는 세상 다 똑같음을 느꼈다. 외국이면서도 한국의 느낌이 들었다. 아직 실감을 못한것인지, 한국을 떠나옴을 인지하지 못한것인지 한국의 풍경과 대조하며 차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렇게 우린  진리? 라는 곳에 도착했다 

 


촉 나라의 모습을 담은 진리. 시간여행을 온 것 마냥 혼자 들떠 많은것을 바라보고자 했다. 홍등이라든가 가구들의 구조라든가. 신선이 되기도 하고, 그 시절의 장수가 되어보기도 했다.  

한번은 생각을 했었다. 내 나이 서른 하나 열심히 내 사람들, 나의 꿈, 나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했는데  돌이켜 보니 무엇을 했을까. 이제는 나를 위해서, 내 삶의 페이지를 하나하나 채워야지.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이 바로 페이지를 다시금 작성하는 시간이라 믿는다. 조금더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자. 손에 쥐는 것 없이. 매순간 소중하게. 

 

*바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지난 시간들을 기록하고자 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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