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헝거" 요약 & 후기.

-줄거리-

"허기와 갈망의 이름 헝거"

 

집안 대대로 국수를 만드는 길거리 음식점의 요리사 '오이' 그녀는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한다.

그러다 최고의 파인 다이닝이라 불리우는 폴쉐프의 '헝거' 팀의 수쉐프의 눈에 띄게 되고 

테스트를 통과해 '헝거'의 일원이 된다.

 

 

 

폴 쉐프의 가혹한 훈련에도 '오이'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화려한 데뷔전을 치루는데 

그러면서 '오이'는 부자들에게 요리를 건네본 경험이 어느정도 본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친 듯한 느낌이 보인다.

 

 

"특별해지기 위해서요."

 

늘 먹던 음식에 대해서도 돼지 사료 같다며 친구에게 이왕 먹는거 맛있어 보이게 만들면 안되냐는 식의 대화를 하는 

'오이'를 보며 영화 제목 '헝거'처럼 '오이'에게 특별해지고 싶은 갈망 과 허기가 드러나는듯 보인다.

추후 '폴'의 가치와 다른 그녀는 '헝거'에서 나와 사업가 톳의 도움으로 레스토랑을 개업한다.

 

 

'오이'를 '헝거'로 끌어들인 수쉐프 '톤' 그는 멘토로써 '오이'와 함께 재료를 선별하러 가거나 혹은 요리의 기초적인 부분들을 알려준다. 추후 개인 사업을 내지만 잘 이뤄지지 않고 이 또한 성공에 대한 갈망 과 허기로 폴 쉐프에게서 돌아선다.

 

 

"네가먹는음식은 네 사회적 지위를 뜻해 사랑이 아니라"

 

부자들에게만 요리를 하는 최고의 파인 다이닝 요리사 '폴' 그를 보고 있자면 어딘가 인간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최고의 자리 와 특별함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으로 불법적인 일이라도 서스름없이 임하며 팀원들에게 조차 그는 수단으로 바라볼 뿐이다. 

 

 

결국은 자신의 레스토링을 개업핸 입지를 다신 '오이'

언제나 그렇듯 정상의 위치를 군림한 '폴은'

대립적인 구도로 변한다. 한 유명인사의 파티에 초대를 받고 그 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선보인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오이'

 

-후기-

 

처음 시놉시스를 보았을때는 그저 재능있는 길거리 요리사와 최고의 파인 다이닝 요리사의 대결정도의 흥미진지한 

내용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이는 요리 영화가 아니구나 싶었다.

 

헝거가 의미하는 허기는 일차적인 허기를 넘어서 성공에 대한 집착, 특별해지거나 인정을 받고싶은 욕구로 넘어섰기

떄문이다. 폴 쉐프가 부자들에게 요리를 하는 이유 또한 이 허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오이 또한 특별하고자 하는 허기,

톤은 살아남고자하는 허기등 여러가지 허기들이 이영화에 담아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처음엔 그냥 재미로 봐야지했던 영화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였나 싶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있었다.

'오이' 와 '폴'의 관계성에 대해서 처음으로 말하고 싶으데 둘의 관계를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도 라이벌의 관계에서도 

조금은 뚜렷이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폴'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오이'가 징징국수를 끓여간 부분이라던가 거기에 '폴'의 과거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아. 이렇게 둘은 스승과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려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였고

대결의 구도도 조금은 응? 싶었다. 뭔가 영화 위플레쉬를 따라한듯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리고 대결후에 '폴'이 말하는 대사들은 조금은 너무 원초적? 일차원적?이라 아쉬운 부분들이있었다.

 

또한 요리 영화로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다.

요리가 나오면 맛의 표현하기 보다는 요리의 형태를 중시한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영화 막바지에 한 인물이 '폴'의 요리는 허세가 가득하다는 말 처럼 이 영화 자체에도

조금은 허세가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조심 스럽게 해본다.

 

헝거. 

재밌게 보았다, 그러나 조금은 정리가 되었으면 좋았을 영화같다.

요리영화를 기대한다면 참고하시라. 이것은 요리영화는 아니다.